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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소식] 팜팡가에서 여행 사기 운영 혐의로 한국인 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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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카매니저
2025-08-06 19:44 4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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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팜팡가, 클락 프리포트 존 — 필리핀 이민국(Bureau of Immigration, BI)은 인터폴과 공조해 여행 사기 범죄 조직에 연루된 한국인 4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거 작전 및 주요 내용

2025년 7월 26일, BI 산하 도주자 수색팀(Fugitive Search Unit, FSU)은 팜팡가 클락 프리포트 존에 있는 한 고급 콘도미니엄을 급습하여 해당 한국인 용의자 4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가짜 여행사 웹사이트, 허위 항공권 판매, 가공의 여행사 직원 사칭 등을 통해 약 460만 원(한화 기준) 상당의 금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체포된 4명 중 한 명은 사기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령(Red Notice)이 내려진 상태였으며, 한국 정부가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기 수법

이들은 실제 존재하는 여행사 웹사이트를 복제(clone)하거나 유사하게 디자인한 후, 허위 예약 확인서를 발급해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피해자는 숙소에 도착한 후에서야 예약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들은 암호화된 메신저 앱을 통해 연락하며, 결제는 제3자 계좌를 통해 받는 방식으로 흔적을 감추려 했습니다. 피해자는 대부분 한국어 사용자 또는 한국 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필리핀 현지인이었습니다.

당국의 입장

노먼 탄싱코 BI 청장은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필리핀을 범죄 거점으로 악용하는 국제 사이버 범죄 조직에 대한 단호한 대응입니다. 한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반드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인터폴 필리핀 사무소는 용의자 중 1명의 인도 절차를 검토 중이며, 필리핀 이민국은 추방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경 및 확대 추세

이번 사건은 최근 필리핀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사이버 사기 조직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지난 6월에도 온라인 불법 대출 플랫폼을 운영하던 한국인 9명이 마닐라 파라냐케시에서 체포된 바 있습니다.

클락 프리포트 존은 관광과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불법 온라인 사무실 운영의 중심지로도 지목되며 정부의 집중 감시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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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조치 및 법적 절차

체포된 4명은 현재 BI에 구금 중이며, 이민국은 강제 추방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들과 관련된 사기 자산 추적 및 인도 요청을 준비 중입니다.

필리핀 정부는 국민들에게 “공식 인증된 여행사를 통해서만 예약할 것”을 당부하며, 너무 저렴하거나 확인이 어려운 온라인 여행 상품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공공 안내문

유사한 수법의 사기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필리핀 사이버 범죄 조사 및 조정 센터(CICC) 또는 이민국 핫라인으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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