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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소식] 한국 필리핀에서 49명 범죄 용의자 대거 송환공조 통한 대규모 범죄인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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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카매니저
2025-09-05 18:28 3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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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필리핀에서 49명 범죄 용의자 대거 송환…공조 통한 대규모 범죄인 인도

한국 정부는 전세기를 통해 필리핀에서 49명의 용의자를 송환했다. 이는 2017년 47명의 도피범을 송환한 이후 최대 규모였다. 이 중 25명은 보이스피싱 및 기타 금융사기 범죄에 연루되었고, 17명은 불법 도박장 운영을 포함한 사이버 범죄로 기소되었다. 또한 3명은 조직폭력단 집단폭행 등 강력 범죄와 관련이 있었다.

이번 송환 대상에는 세부에서 발생한 무장강도 사건의 주범과 공범들이 포함되었으며,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원 11명도 있었다. 이들은 약 5조 3천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범행을 저질렀다. 전체 피해자는 1,322명에 달했고, 피해 금액은 총 605억 원이었다. 평균 도피 기간은 3년 6개월이었으며, 한 명은 무려 16년 동안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해당 도박 플랫폼에서는 10조 7천억 원 규모의 배팅이 이루어졌으며, 범죄 수익은 이들의 해외 도피 생활을 유지하는 기반이 되었다.

한국대사관은 필리핀 당국과 긴밀히 공조했으며, 대통령실, 이민국, 법무부 등이 협력했다. 또한 현지 경찰 주재관 및 코리안데스크 담당관들이 절차를 지원했다. 이번 작전을 위해 약 130명의 한국 경찰과 의료 인력이 파견되었으며, 인천공항에서는 대테러 부대를 포함한 100여 명의 경찰관이 용의자들을 호송했다.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대사는 “이제 필리핀은 범죄자들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이번 작전은 양국 모두의 공공 안전에 있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청의 이준형 담당관은 “해외에는 더 이상 도피처가 없다”며 이번 송환을 국제 공조의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경찰청은 향후 모든 송환자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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